2024.10.06 (일)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울산

울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기후변화위기대응 연구회’기후위기대응 우수사례 벤치마킹

기후테크 기업·친환경 재생 에너지산업 적극 육성으로 기후위기대응 및 신성장동력 확보해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기후변화위기대응 연구회’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기후테크 기업 및 친환경 재생 에너지산업 육성방안 모색을 위해 전남 강진·해남 등으로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번 벤치마킹에 연구모임 백현조(회장), 홍유준(간사), 권태호 의원이 참여했다.

 

먼저 이산화탄소 포집(DAC)기술로 탄소중립 분야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전남 강진 기후테크 기업 ㈜로우카본 본사를 방문했다. 관계자로부터 기업테크기업 사업 설명을 들은 후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포집해서 농축 이산화탄소를 생산하는 시설을 둘러봤다.

 

또한 미래형 첨단 생태도시 육성을 목표로 사업비 8조 2천억을 투입, 조성 중인 전남 해남 기업도시 솔라시도를 찾아 친환경 재생에너지산업 벨트 육성 추진 현황에 대해 청취했다. 특히, 솔라시도는 청정에너지로 움직이는 탄소중립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도시의 중심부에 약 160만㎡ 부지의 대규모 태양광발전단지를 조성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벤치마킹 우수사례 사후강평의 시간을 가졌다.

 

연구단체 의원들은 “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한 울산이 기후위기 대응의 선도도시가 되기 위해 기업과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들의 의지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며 “시의회가 울산시와 기업, 주민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현조 회장은 “최근 주요국가에서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있고, 중앙정부에서는 2030년까지 최대 145조를 지원하여 기후테크 기업을 육성하는 등 기후위기에 대응한 변화 물결은 당면한 현실이다”며 “울산시도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역주민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친환경 재생 에너지 산업 및 기후테크 기업을 산업생태계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시의회도 다양한 정책 및 제도적 지원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로우카본은 윤석열 대통령 베트남 국빈 방문 경제사절단에 동행하여 베트남 다이남손과 기후테크 업무협약을 맺고, 이산화탄소 배출원 포집·저장(CCUS) 설비를 미국에 최초 수출하는 선도적인 탄소중립 기후테크 기업이다. 기업도시 솔라시도는 탄소중립과 저성장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재생에너지 산업 벨트와 대규모 관광시설을 갖춘 미래형 첨단 생태도시 건설을 목표로 2030년 사업 완료 예정인 관광레저 기업도시 브랜드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