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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산 남구, 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 대응 훈련 실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 남구는 민원 공무원을 대상으로 점차 늘어나고 있는 폭언이나 폭행, 위협 등에 대응하기 위해 25일 구청 민원실에서 특이민원 상황을 가정한 비상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민원인이 폭언 폭행을 행사한 경우를 가정해 특이민원 응대 매뉴얼을 숙지해 상황별 민원대응 요령에 맞는 가상 시나리오에 따라 진행됐다.

 

특히, 민원응대 매뉴얼에 따른 민원인 진정 및 중재, 비상벨 작동상태, 웨어러블캠 녹화연습, 피해공무원과 민원인 분리, 피해공무원 심리치료, 민원인 현장제압 및 행정조치사항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모의 대응 훈련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특이민원 발생에 대비해 민원실에 설치된 비상벨 호출에 따라 남부경찰서 112치안종합상황실에서 신속히 출동해 제압하는 실제상황까지 연출했다.

 

남구 관계자는 “민원공무원의 안전을 위해 모의훈련 뿐만 아니라 민원응대 직원보호를 위한 사전 녹음안내 지원, 심리상담, 힐링 교육 등 다양한 방법으로 보호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지난 2019년부터 매년 특이민원에 대비한 모의 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구청뿐만 아니라 14개 전 동 행정복지센터에도 비상벨, CCTV, 비상녹음전화기 등을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