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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가을밤, 중구 화종합시장에서 막걸리 한 잔 어때요?

10월 27~28일 ‘울산문화점빵-청춘막걸리 체험&축제’ 개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 중구가 ‘울산문화점빵’ 사업의 일환으로 10월 27일과 28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태화종합시장에서 ‘울산문화점빵-청춘막걸리 체험&축제’를 개최한다.

 

‘울산문화점빵’은 앞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2023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중구는 지역 내 문화시설·기관·단체와 협력해 지역의 문화적·지리적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문화 체험·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중구는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태화종합시장 상인 및 시민들과 함께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1,000명분의 막걸리를 만들었다.

 

‘울산문화점빵-청춘막걸리 체험&축제’의 개막식은 27일(금) 오후 6시 30분 태화종합시장 광장에서 펼쳐진다.

 

행사 첫날 진행되는 막걸리 대회(콘테스트)에는 태화종합시장 내 12개 상가가 참여해 저마다의 비결로 빚은 특색 있는 막걸리를 선보인다.

 

행사 기간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태화종합시장 광장에서는 다양한 안주와 막걸리를 맛볼 수 있는 막걸리 장터가 운영된다.

 

또 현장에서 막걸리 1병 이상을 구매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새 활용(업사이클링) 문화점빵 장바구니와 열쇠고리 등을 증정하는 추억의 뽑기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한편, 중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0월 한 달 동안 전통시장에서 2만 원 이상 물품을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가양주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가을밤 전통시장에서 다양한 종류의 막걸리를 맛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문화 사업을 기획·운영하며 ‘머무르고 싶은 문화 관광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