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 중구보건소(소장 이현주)에서 운영하는 울산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10월 10일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10월 27일 경남 밀양 얼음골 일대에서 ‘산을 넘어, 희망보다’ 등반 대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정신장애인의 자신감과 성취감을 높이고 정신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울산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된 정신장애인 15명과 희망배달부 자원봉사자 20명 등 35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밀양 얼음골 케이블카를 타고 영남 알프스에 올라 하늘사랑길과 녹산대 전망대, 호박소계곡 산책로를 차례로 탐방했다.
울산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정신질환이 위험하다거나 특별하지 않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정신장애인들의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