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주군 태화강생태관이 다음달 2일부터 19일까지 생태관 1층 로비에서 특별기획전시 ‘명화 속 기후위기(Into the Frame, IF)’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사)한국과학관협회 지역과학관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태화강생태관이 전시콘텐츠 공동 활용 순회전시 개최기관으로 선정돼 진행한다.
전시 내용은 △지구가 1.5도 이상 상승한다면 △소가 많아진다면 △바닷 속 비명이 들린다면 △꿀벌이 사라진다면 △사과를 추억하며 △지붕 색깔을 바꾼다면 △ 버려진 플라스틱으로 새로운걸 만들어요(사출체험) 등 총 7점으로 구성됐다.
각 작품은 우리에게 익숙한 명화를 영상 형태로 새롭게 재해석해 관람객의 체험 및 조작 원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태화강생태관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시가 기후위기 원인과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전시콘텐츠 교류 전시 등을 통해 관람객에게 다양한 과학문화 콘텐츠와 체험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