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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산시의회 백현조 의원, 북구 진장·명촌지구 내 노후 기반시설(도로)정비 개선방안 업무협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시의회 백현조 의원은 30일 오후 2시 시의회 2층 의원연구실에서 시 도시균형개발과, 종합건설본부 등 관계공무원들과 ‘진장·명촌지구 내 노후 기반시설(도로)정비 개선 및 예산확보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업무협의를 가졌다.

 

진장·명촌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은 공정률 87%에서 25년째 준공이 지연되고 있으며, 도심에 위치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관리주체 부재로 도로가 심하게 노후됐거나 파손된 채로 방치되어 있다. 이면도로(폭 20m 미만)는 북구청이 유지관리하고 있지만, 시민들의 불편은 해소되지 않고 있다.

 

이에 백현조 의원은 울산광역시 도시개발과와 종합건설본부 관계 공무원과 함께 지구 내 도로 통행 문제해소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종합건설본부는 진장·명촌지구 내 도로 및 도로시설물 관리 실태와 도로정비 대책을 설명하면서 “진장·명촌지구 사업은 장기 중단되어 도로 및 도로기반시설 등이 노후화된 상태이며,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도로의 부분 정비를 시행하여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으로는 도로 노후, 불량구간 재포장 등의 사업 진행을 위한 별도의 예산확보가 필요하며, 도로의 패인 곳을 보수하거나 부분도로포장 하는 등 단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은 종합건설본부의 예산으로 정비를 실시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시 도시균형개발과에서는 “노후화된 기반시설을 정비해 시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점은 깊이 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진장·명촌지구의 구획정리사업을 승인하고 지도·감독하는 입장에서 민간개발사업 미준공사업장에 시설물 관리를 위한 관련 예산을 편성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백현조 의원은 “시공사 부도, 사업비 부족 문제 등 민간개발사업 분야에서 문제라고 하더라도 25년 동안 불편을 감수 하고 있는 시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지방자치단체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은 장기간 재산권 행사에 피해 받고있는데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후 기반시설 정비 및 관련 예산 확보를 긍정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