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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긴급의료비 지원받은 지역 주민, 담당공무원에 감사 인사차 동구청 방문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가족의 질병에 따른 의료비 부담으로 힘들어 하던 동구 주민이 동구청의 긴급 의료비 지원과 민간 연계 지원으로 큰 도움이 됐다며, 11월 1일 오후 5시 30분 동구청을 방문해 감사인사를 전했다.

 

화정동 주민 A씨는 중증 지적장애인인 동생의 성년후견인이 되어 보살펴 오던 중에 동생의 몸에 이상이 생겨 수술비와 검사비 등으로 고액의 의료비를 부담하게 되어 힘든 상황이었다.

 

A씨는 동구청 복지지원과에 도움을 청했고, 긴급지원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이진선 주무관은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긴급의료비의 최대 금액(300만원)을 지원받더라도 수술비가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울산광역시장애인총연합회에서 시행하는 의료비 지원사업에 신청해 A씨가 30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동생의 수술을 무사히 마친 A씨는 이날 오후 동구청을 방문해 김종훈 동구청장과 담당자인 이진선 주무관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A씨는 “동생의 병원비 문제로 통화를 할 때 마다 친절하게 응대해주고 경제적 부담으로 걱정이 많았던 상황에서 안심시켜준 이진선 주무관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의료비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공공지원 외 민간자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함으로서 주민들의 복지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행정 서비스로 주민들이 주거 만족도 향상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