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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산 강북교육지원청, 학생·작가가 만나 함께 고민하고 소통

강북교육지원청, ‘강북 학생과 저자와의 만남’ 진행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광역시 강북교육지원청은 초⋅중학생 독서교육 지원 사업의 하나로 오는 10일까지 강북교육지원청 학교도서관지원센터에서 ‘강북 학생과 저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한다.

 

남외초, 염포초, 명촌초, 외솔중, 화진중, 이화중 6개교가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저자와 직접 만나 인문학적 소양을 증진하고 토론하는 독서환경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강연자로는 임지형 작가와 손현주 작가가 초청됐다. 임지형 작가는 아이들의 모든 경험을 귀하게 여기는 ‘고민이 있다면? 또래 상담소!’를 썼다. 손현주 작가는 완벽하지 않아도 오롯이 나로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울지 않는 열다섯은 없다’를 썼다.

 

임지형 작가는 누구에게도 말 못 할 고민이 있는 아이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깊이 공감하며 내면의 힘을 키우는 시간을 마련한다.

 

손현주 작가는 삶의 경험이 많지 않은 청소년들에게 삶의 무게로 울고 싶을 때 어떻게 성장할 것인지를 흥미롭게 들려준다.

 

평소 만나고 싶었던 인기 작가를 직접 만난 학생들은 강연 내내 집중하면서 궁금했던 내용을 질문하며 대화를 이어갔다.

 

이번 행사 참여한 학생은 “내가 읽은 책의 작가님과 직접 소통할 수 있어서 좋았고, 사인을 받으니 정말 신나고 즐거웠다”며 “강의를 듣고 나만 있는 줄 알았던 고민을 다른 친구들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돼 친구들과 함께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강북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저자와의 만남 행사로 학생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 독서교육을 활성화하도록 다양한 독서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