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시 동구청은 11월 2일 오후 2시 동구청 2층 구청장실에서 '울산광역시 동구 어르신 목욕비 지원을 위한 바우처카드 구축'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종훈 동구청장과 이명주 NH농협동울산지점장 등이 참석해 시스템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어르신 목욕비 지원사업은 동구청이 지역 노인의 위생과 건강증진을 위해 내년 1월부터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의 목욕탕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목욕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70세 이상 동구지역 어르신 중에서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라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를 받는 동구지역 노인 약 1,200여명이 대상이다.
동구청이 바우처카드를 발급하면 농협이 카드 발급과 제작, 관리 등에 필요한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의 건강을 증진하고 목욕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들을 돕는 이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