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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미래관광자원 연구회’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울산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체류형 복합 숙박시설 조성 연구’최종성과 점검
힐링·야간 관광 콘텐츠 개발로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해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울산 미래관광자원 연구회’(회장 정치락)는 2일 오후 3시 30분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울산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체류형 복합 숙박시설 조성’을 주제로 자연환경 및 트렌드를 반영한 체류형 관광도시로서의 변화를 추진하고자 하는 것으로, 최종보고회는 지난 4개월의 연구성과를 점검하고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연구과제를 수행한 ㈜나도기브 김창기 대표는 현재 체류형 관광 트렌드와 숙박시설 형태, 국내ㆍ외 사례 등 체류형 관광환경을 분석하고, 이를 울산시에 도입하는 방안에 대하여 발표했다.

 

또한 북구 강동몽돌해변, 중구 태화강국가정원 등 울산의 체류형 관광 후보지 4곳에 대하여 △체험 △경관ㆍ휴양ㆍ레저 △야간 관광(야시장 등) △산업관광으로 분석했다. 후보지의 관광가치에 따라 숙박시설을 활용한 체류형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참석 의원들은 “울산은 산업도시로에서 생태관광도시로 변화하고 있지만, 무박 여행객이 80.3%로 스쳐가는 관광지라는 인식이 강하다”며 “울산이 머물고 싶은 체류형 문화관광지로 이미지를 개선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용역 결과를 반영한 정책 제언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정치락 회장은 “울산이 가지고 있는 해양·산악·산업·역사문화의 가치를 분석하여 풍부한 자연생태 자원과 인문자원을 바탕으로 도심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지로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시의회 또한 이번 연구용역에서 제시된 방안을 활용하여 울산시가 체류형 관광도시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와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울산 미래관광자원 연구회’는 울산시 지역 신규 관광자원 개발과 지역경제 발전방안에 대한 정책을 연구하기 위한 의원연구단체로, 정치락(회장), 공진혁(간사), 김기환, 문석주, 김수종, 손명희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