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6 (일)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울산

울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친환경에너지도시울산 연구모임’정책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울산 수소산업 글로벌화를 위한 전략수립’연구 최종점검
수소산업 집적화·생태계 구축으로 글로벌 수소도시로 도약해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친환경에너지도시울산 연구모임’(회장 이영해)은 2일 오전 10시 30분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울산 수소산업 글로벌화를 위한 정책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울산 수소산업 글로벌화를 위한 전략 수립’을 주제로 미래지향적 에너지 정책 수립과 합리적인 추진전략을 통해 탄소중립시대에 대응하고 울산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지난 8월 중간보고회 이후 최종 연구성과를 점검하고 논의했다.

 

권혁수 책임연구원은 울산의 수소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수소산업 집적 및 생태계 구축 △수소망 구축으로 먼저 수소특화단지 지정→기업 유치 및 육성→기관 및 연구인프라 집적을 통한 산업 육성 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전담 지원센터 지정과 수소 플랫폼 구축 및 수소교통망과 공급망을 위한 항만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연구모임 소속 시의원들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울산이 수소산업을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기술 보유 기업을 육성해야 한다”

며 “울산이 가진 수소자원을 토대로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글로벌 수소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영해 회장은 ”오늘은 ‘제2회 수소의날’로 수소산업 전략을 논의하기에 더욱 의미가 있는 날“이라며 ”울산이 가진 우수한 수소자원을 토대로 공공부문부터 수소를 사용할 수 있는 수용성 확대와 수소를 거래할 수 있는 수소시장을 형성하는 것이 울산이 글로벌 수소도시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과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울산이 세계적인 수소 도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관련 제도를 마련하고 정책을 제안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친환경에너지도시울산 연구모임’은 친환경에너지 산업 활성화 및 보급방안을 시의회 차원의 정책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연구하기 위해 결성된 의원연구단체이며, 이영해(회장), 김종섭(간사), 이성룡, 강대길, 문석주, 홍성우, 손명희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