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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신복도서관, 식당 골라주는 남자의 ‘여행의 맛’여행 인문학 강연 개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남구 신복도서관은 24일 4분기 여행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에 노중훈 작가를 초청해 ‘여행의 맛’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노중훈은 여행 작가는 20년째 여행 중이며, ‘몇 개 국 몇 개 도시를 다녔다’는 말을 싫어한다. 모래성 같은 미식 풍경 속에서 오랜 시간 자리를 지키며 우리 이웃의 끼니를 돌봐온, 허름하고 정겨운 ‘풀뿌리 식당’을 기꺼이 찾아 쏘다닌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고, 낡고, 허름한 식당들을 모아 『식당 골라주는 남자』를 펴냈다.

 

또한, 할머니 식당에서 발견한 삶의 조각들을 담은『할매, 밥 됩니까』를 출간했으며, 돌아다니고 많이 먹는 것 이외에 줄기차게 해온 일로는 MBC 라디오 '노중훈의 여행의 맛' 진행자로 여행의 ‘참맛’을 전하고 있다.

 

이날 강연은 1,2부로 진행되며, 1부에서는 그림, 건축, 대자연, 휴식 등 다양한 주제를 따라 떠나보는 해외 테마여행으로 강연을 하고, 이어 2부에서는 대한민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긴 세월을 버텨온 골목 뒤꼍의 허름하지만 맛깔스런 밥집 이야기를 음식과 삶을 연결 지어 풀어내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

 

참가신청은 11월 7일부터 남구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자세한 관련 사항은 신복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며, 이번 강연을 통해 국내외 맛집 정보를 통해 여행의 즐거움과 맛의 행복감을 고스란히 전달 받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