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 남구는 김장철을 맞아 김장 과정에서 발생되는 배추, 무 등 김장쓰레기 배출에 불편함이 없도록 오는 21일부터 12월 25일까지 집중수거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김장쓰레기는 김장철에 일시적으로 다량 발생되는 특성상 음식물 전용용기에 담아 배출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집중수거기간 동안 종량제 봉투에 담아 대문 앞 등 지정된 배출 장소에 내놓으면 수거한다.
남구는 한시적으로 집중수거기간 동안만 무, 배추, 양파 등 김장재료를 다듬는 과정에서 배출되는 김장쓰레기를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하는 것이 가능하나 양념이 묻거나 절인 채소류 등은 음식물 전용용기에 담아 배출하여야 하며, 10일부터 김장쓰레기 배출방법 안내문 배부 및 홈페이지, 각종 전광판 등을 활용하여 올바른 김장쓰레기 배출방법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김장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서는 구입단계에서부터 가공된 것을 구입하고, 배출 시에는 원형 그대로 배출하지 말고 통풍이 잘되는 양지바른 곳에서 자연 건조시켜 부피를 줄이면 배출불편은 물론 처리비용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