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8 (토)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울산

울산학생예술단 제4회 정기연주회 개최

11일 오후 2시 학생교육문화회관 소원홀에서 진행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김현미)은 오는 11일 오후 2시 학생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 소원홀에서 ‘2023 울산학생예술단의 제4회 정기연주회’를 선보인다.

 

울산학생예술단은 2020년 창단 이래 꾸준히 성장해 현재 학생 54명으로 울산을 대표하는 청소년 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초대 음악감독 오창록의 지휘 아래 정교하고 다채로운 음색으로 트럼펫이 가진 울림을 관객들에게 전달하는 트럼페터 성재창이 협연자로 나선다.

 

공연의 해설은 MBC 클래식 FM에 고정 출연 중인 루체현악앙상블 음악감독 임소희 교수가 함께한다.

 

1부 공연은 죠르쥬 비제의 ‘아를르의 여인 모음곡 2번’으로 시작해 요한 네포무크 훔멜의 ‘트럼펫 협주곡’이 연주된다.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현악 세레나데’와 ‘교향곡 40번 G단조’는 바이올린, 비올라 기초반 학생들의 연주로 들을 수 있다.

 

2부에서는 교향곡의 아버지로 불리는 하이든의 ‘교향곡 101번’을 울산학생예술단의 생생한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이 곡은 만년의 하이든이 영국에서 작곡한 12편의 교향곡 중에서 가장 뛰어난 작품이자 인기있는 작품으로 2악장의 반주음형이 시계의 초침 소리 같다고 해서 붙여진 ‘시계’라는 부제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오창록 울산학생예술단 예술감독이자 지휘자는 “많은 울산 시민분들이 이번 공연을 함께 하시길 바라며, 시간적 여유가 있으시다면 안내된 음악을 미리 듣고 오셔서 더 큰 감동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