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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산시, ‘5지(G)기반 조선해양 스마트 통신플랫폼 및 융합서비스 개발’2023년 성과발표회 개최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 및 특허출원 36건, 국내외 매출 42억 등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시는 11월 10일 오전 9시 30분 울산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5지(G)기반 조선해양 스마트 통신플랫폼 및 융합서비스 개발(전담기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사업 성과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발표회에는 울산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공동연구기관 등 17개 기관 관계자 70여 명이 참가한다.

 

이날 발표회는 크게 2개 부분으로 나눠 진행된다.

 

제1 부분은 조선소 선박 내 밀폐 공간 통신, 조선소 내 선박블록 지도 생성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영상처리 기술 등 총 20종의 기술성과 발표·전시와 산업 현장의 가상물리시스템 적용 사례 및 동향에 대해 기술발표회(세미나)를 진행한다.

 

제2 부분에서는 3디(D) 디지털 지도(맵) 기반 응용서비스, 항공영상기반 공정 감시(모니터링) 등 총 7종의 중소기업 성과 확산 사례와 조선해양 산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참석자(패널) 토의를 할 예정이다.

 

‘5지(G)기반 조선해양 스마트 통신플랫폼 및 융합서비스 개발’사업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주관기관)에서 수행하며 총사업비 217억이 투입됐다.

 

수십만~수백만개의 사물인터넷(IoT) 기기 접속이 요구되는 조선소의 환경에서 각각의 통신망을 5지(G) 연결망(네트워크) 기술로 통합해 ▲디지털 조선소 통신 기반 구축 ▲ 디지털 조선소 지능화 기반 구축 ▲융합서비스 기술개발 ▲데이터 기반 및 소프트웨어 품질관리 등의 기술개발을 수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의 기술개발 결과로 ▲세계 최초 조선소 현장에 5지(G) 에스에이(SA) 엔피엔(NPN) 기반 통신 온라인 체제(플랫폼) 구축 ▲ 세계 최고 수준의 엠이시(MEC) 처리속도 및 가용성 제공, 밀폐공간 복합통신 범위(커버리지) 제공이 가능해졌다.

 

또 ▲국내외 학술논문 64편 등재(IEEE Internet of Things Journal, IF 10.23 등) ▲국내외 특허출원 36건 및 소프트웨어(SW) 등록 22건, 기술이전 18건(착수기본료 4.55억) ▲14종의 기술사업화 40건, 국내외 매출 42억 원, 투자유치 22억 ▲방호장치/보호구 품질 대상(大賞)에서 고용노동부장관상(대상) 수상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울산시는 조선산업의 구도(패러다임)가 친환경, 지능형(스마트) 선박, 공정혁신 등으로 빠르게 전환되는 시기에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공정 리드타임(선박 주문에서 선주에게 인도까지의 기간) 단축과 무재해 작업장 실현에 일조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 지역의 조선 분야 중소기업이 조선소 현장을 기반으로 진행한 기술개발과 실증을 통해 최신기술이 산업현장 생태계에 뿌리를 내리고 확산돼 조선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