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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산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대비 태화강국가정원 일원 현장점검

심도 있는 행감 위해 감사자료 수집, 발품의정 펼쳐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는 10일 오후 1시 제242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태화국가정원 일원을 찾아 2022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과 2023년 3회 추경 반영사업 추진사항 등을 확인했다.

 

위원회는 작년 행정사무감사 중 태화강국가정원 관리상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감사를 잠시 중지하고 긴급 현장행감을 실시한 바 있다.

 

당시 대나무 간벌로 인한 십리대숲 상황, 피트 아우돌프의 자연주의 정원 조성 현황, 무장애 전기관람차 운행, 보호수‧노거수 관리체계 등 현장 확인을 통해 ‘십리대숲 생태 복원 추진’ 및 ‘자연주의정원 현장에 스토리텔링 등 홍보판 설치’, ‘무장애 전기관람차 안전 운행 및 증편, 디자인 개선’을 주문한 바 있다.

 

이날 방문에서는 십리대숲, 자연주의 정원 등 생장 환경 및 관리 실태 등을 점검하는 한편 최근 맨발 걷기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지난 3회 추경을 통해 예산이 반영된 ‘국가정원 내 맨발걷기(황톳길) 조성 현장’을 찾아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위원들은 “낮은 토심과 내경 생장 미흡으로 대나무가 쓰러지거나 부러지는 상황이 끊임없이 발생되고 있어, 이에 대한 관리방안 마련이 반드시 필요하며, ‘국가정원 내 맨발걷기(황톳길) 조성 사업’[예산확보(3회추경) : 340백만원]이 조속히 추진되어 많은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영해 위원장은 “십리대숲은 태화강국가정원의 상징이다”며 대나무의 생장을 위해 전문적인 관리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자연주의 정원의 홍보 안내판(정원 설명, 식재 식물 목록, Q&A 등)의 지속적인 관리와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 시 추가 설치토록 하여 시민 홍보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환경복지위원회는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발견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오는 13일 녹지정원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집중 질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