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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산 중부소방서, 멈춘 심장 되살린 시민·구급대원에 하트세이버 수여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 중부소방서는 11월 14일 오전 9시 서장실에서 심폐소생술 등 신속한 응급처치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살린 시민과 구급대원 17명에게 하트세이버 배지와 인증서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해 생명을 살린 경우에 주는 인증서다.

 

이날 수상자는 총 17명으로 구급대원은 소방장 김현준, 유창호, 김영민, 소방교 모용진, 이동현, 김우진, 강성모, 소방사 이동근, 손우영, 장재영, 정종헌, 홍기영, 배민성, 정재근, 박가영 15명이며, 일반인은 엄재학, 박준성 2명이다.

 

하트세이버 수여자 박준성(48세) 씨는 지난 6월 6일 북구 연암동 탁구장에서 50대 남성이 쓰러진 것을 목격 후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고 도착한 구급대원에게 환자를 인계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박준성 씨는 “생명이 오가는 응급한 상황에서 누구라도 그냥 지나치지 않았을 것”이라며, “생명을 소생시킨 것에 대해 큰 보람을 느끼며 정말 뿌듯하다.”라고 전했다.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긴급한 현장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켜낸 시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초기 목격자의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