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 북구치매안심센터가 가을을 맞아 14일 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으로 라탄공예활동을 진행했다.
센터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을 운영, 경증치매환자의 인지자극 및 신체활동 증진을 돕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라탄공예가 가을철 볏짚 새끼를 꼬아 만드는 우리 전통 공예를 떠올려 볼 수 있음은 물론이고, 가족과 함께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용품을 만들면서 인지활동 증진, 소근육 조작 등에도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북구치매안심센터는 매주 2회 전산화 인지활동, 신체활동, 음악, 공예, 요리, 미술 등 다양한 인지자극활동인 쉼터 프로그램을 운영, 치매환자의 사회적 고립 방지, 교류 증진, 우울증 예방은 물론 낮시간 동안 경증치매환자의 보호를 통한 가족의 부양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