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 북부소방서 의용소방대원이 길에서 습득한 귀금속을 주인에게 찾아줘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울산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10월 29일 오후 4시경 북부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 소속 홍우주 대원이 경남은행 화봉동지점 인근에서 발견한 40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화봉파출소에 인계했고, 1주일 뒤 경찰은 귀금속의 주인에게 물품을 돌려줬다.
해당 물품의 주인은 귀금속을 분실하고 어디에서 잃어버렸는지 몰라 애를 태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귀금속 주인은 물품을 찾아준 홍우주 대원에게 몇 번이고 감사하다고 표했다.”라고 말했다.
홍우주 대원은 “평상시 의용소방대원으로서 정직하고 책임감 있게 활동하고 있다.”라며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을 했고 앞으로도 봉사하는 마음으로 활동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11월 8일 오후 3시경 북부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가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하기 좋은 날’ 홍보 활동 중 동아청구아파트 후문 인근에서 습득한 지갑을 화봉파출소로 인계하여 주인을 찾아주는 등 훈훈한 미담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