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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산과학관, 고승빈 작가 초대 개인전

이달 18일부터 12월 3일까지 30점 전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과학관(관장 조진희)은 18일부터 12월 3일까지 5층 갤럭시 갤러리에서 고승빈 작가 초대 개인전을 운영한다.

 

고승빈 작가는 2021년 울산미술대전 전체대상을 수상하고 지난해 울산문화예술회관 올해의 작가 개인전을 개최하며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동감(同感)’이라는 주제로 작가가 살아가면서 느꼈던 느낌과 감정을 한국화 작품 15점, 사진 작품 15점으로 풀어낸다.

 

하나의 작품 유형에 갇히지 않고, 오로지 시시각각 변화하는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본질적 기능에 중점을 둔다.

 

한국화 작품은 공간 안에서의 먹선의 굵기와 농담 조절을 통해 삶에 대한 자신만의 이야기 구조를 투영했다. 풍경 사진 작품에는 작가 자신을 투영하여 아주 사적인 시선을 담아냈다.

 

고 작가는 “가끔 내게 부여되는 삶의 무게가 벅찰 때가 있다. 그럴 때면 내 삶의 흔적이 매듭이 되어 주도록 작품을 남기고 싶은 욕구가 든다”며 “작품에 대한 관람객 각자의 다양한 시각과 해석이 무척 기대된다”고 말했다.

 

울산과학관의 갤러리 초대 전시회는 과학⋅예술 융합 문화의 확산과 대중화를 위해 매월 꾸준히 개최되고 있으며 울산과학관을 방문하는 학생, 시민이라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