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 남구보건소(보건소장 이재혁)는 15일 정신과적 응급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3년 울산 남구 정신응급대응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정신과적 응급상황이란 사고, 행동, 기분 그리고 사회적 관계의 급성 장애를 말하며, 정신과적 질환이 급성기 상태로 발현하거나 악화돼 환자 본인이나 타인의 안전과 건강에 위협이 되는 상황을 의미한다.
협의체는 울산 남구보건소, 남부경찰서, 남부소방서, 마더스병원, 큰빛병원,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 남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관별 역할 및 대응현황을 점검하고, 지역 내 정신과적 응급상황 사례, 기관별 애로사항, 기관 간 협조사항, 발전방안 등을 공유하고 논의했다.
이재혁 남구보건소장은 “정신과적 응급상황에서 신고, 현장 대응, 이송 각 단계가 안전하고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정신보건ㆍ소방ㆍ경찰 기관별로 협력체계를 유지해 정신질환자와 가족 및 지역주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