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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청, 숙박시설 대상 빈대 선제 점검 실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최근 전국적으로 빈대가 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주민들의 불안이 확산됨에 따라, 울산시 동구청은 관내 주요 숙박시설 5개소를 대상으로 빈대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점검 대상은 동구 굿모닝호텔, 라한호텔, 타니베이호텔, 대왕암공원 캠핑장, 162th(외국인 민박시설) 등 관광 숙박업 및 관광객 이용 시설업 총 5개소이다.

 

지난 11월 13일부터 12월 8일까지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시설 자체점검과 별개로, 동구청이 해당 업소를 불시에 방문해 현장점검 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빈대 출몰 여부 외에도 진공·스팀청소기 사용 여부, 침구 세탁·건조 및 교체 여부, 전문 업체를 통한 방제활동 실시 여부 등 사전 방지 조치에 대하여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동구청은 지난 11월 15일 오후 3시에는 관계 공무원 3명이 라한호텔을 불시 방문해 청결 상태 등을 점검했다.

 

한편, 동구청은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시설 자체 점검 기간 중에, 숙박시설 이용자들에게 빈대 관련 체크리스트를 작성하도록 안내하고, 시설 관리자들은 주간 점검표를 작성하여 구청에 제출하도록 하며, 빈대 발생 시 즉시 구청에 신고 및 방제조치가 이루어 질 수 있는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빈대 발생 방지를 위해서는 선제 대응과 예방이 중요하다”며 “업소에서는 청결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주시고, 이용객들도 체크리스트 작성에 협조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