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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산교육청, 2023년 다듣영어 학부모동아리 만족도 95.5%

울산교육청,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 매우 높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가정에서 듣기 중심, 의사소통 중심의 영어교육을 돕는 ‘2023년 다듣영어 학부모동아리’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학부모동아리 운영에 ‘만족한다’는 응답이 95.5%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부터 4년째 진행 중인 다듣영어 학부모동아리는 가정에서 다듣영어를 실천할 다양한 방법을 공유하여 자녀의 영어교육을 지원하는 동아리로 2023년에는 17개 모둠, 190명의 학부모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동아리 활동은 「솔빛이네 엄마표 영어연수」 저자인 이남수 선생님등 전국의 다듣영어 학부모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된 ‘학부모지원단’과 동아리 선배 회원 14명으로 구성된 ‘다듣지기단’을 중심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7일까지 총 20문항에 대해 온라인으로 진행했고, 회원 134명이 설문에 응답했다.

 

‘다듣영어 선택 이유’에 대해 자녀의 자연스러운 영어 습득이 91%로 가장 높게 나왔으며, 의사소통 가능한 영어를 위해(73.1%), 사교육비를 절감하기 위해(33.6%) 순으로 답했다.

 

특히,‘자녀의 하루 평균 다듣영어 듣기 시간’에 대해서는 1시간(38.8%), 30분(23.9%), 2시간(22.4%), 3시간(11.9%) 순으로 답하여 73.1% 이상의 학생들이 가정에서 1시간 이상 듣기를 실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학부모동아리 활동이 자녀에 미친 변화’에 대한 질문에는 자막 없이 영어 만화나 영화를 부담 없이 볼 수 있음(45.5%), 영어 듣기 능력이 향상됨(42.5%), 영어에 관심과 흥미가 생김(39.5%), 자기주도적 생활습관이 형성됨(35.8%) 순으로 응답했다.

 

‘학부모동아리 활동이 가정과 학부모에 미친 변화’에 대하여는 자녀가 무엇에 대해 관심을 갖는지 주의를 기울이게 됨(65.7%), 자녀의 의견 존중(61.2%), 자녀의 성장을 기다리는 마음의 여유 생김(56.7%), 미디어 절제 노력(48.5%) 등으로 답했다.

 

‘다듣영어 진행에 가장 도움 된 것’이라는 질문에는 다듣영어 학부모 교육(84.3%), 다듣영어 학부모동아리 모임(70.9%), 학부모지원단의 1:1 피드백(55.2%) 순으로 나타나 학부모지원단의 동아리 맞춤형 교육과 멘토링이 다듣영어 진행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나타났다.

 

‘다듣영어 학부모동아리 지속 의향’질문에는 88.1%가 계속 참여를 희망한다고 답해 내년에도 다듣영어 학부모동아리가 활발하게 운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설문조사 결과 다듣영어 학부모동아리 활동을 통해 영어교육 뿐만 아니라 자녀와의 관계 개선에도 긍정적 효과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내년도 사업 계획 수립 때 이번 결과를 반영하여 수요자의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 건강한 다듣영어 학부모동아리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