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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2024년은 울주군의 실질적인 변화와 성장의 해

이순걸 울주군수 시정연설, 2024년 군정방향 제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이순걸 울주군수는 11월 22일 울주군의회 제226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4년도 예산안을 제출하고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내년도 울주군 예산액은 1조 1,614억으로, 일반회계 1조 1,201억원, 특별회계 413억원으로 전년 대비 248억원, 2.18% 증액 편성했다.

 

이순걸 군수는 시정연설을 통해“2024년은 울주군의 실질적인 변화와 성장을 이루는 해로, 의회와의 협력을 통해 5가지 역점시책을 차질없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먼저,“희망으로 가득 차는 내일의 울주” 실현을 위해, △온산읍 종합행정복지타운 본격 운영 △굴화민원실 개설을 통해 질 높은 행정·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원데이 신속 민원처리 운영 △생활민원 현장서비스의 날 운영으로 군민이 체감하고 공감하는 행정서비스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다함께 누리는 촘촘한 포용 복지“ 실현을 위해 △남부·서부권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굴화지역 통합키움센터 건립 등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울주를 지속 추진하고 △어르신 안전물품 지원 △스마트 경로당 구축사업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관광, 산업이 어우러진 젊은 도시“ 조성을 위해 △산악 익스트림센터 건립 △울주 해안도로 관광경관 명소화 사업 △명선도 해상보행교 설치 등 울주를 전국에서 손꼽히는 관광거점도시로 조성하고 △창업일자리종합지원센터 운영 △미취업 청년 자기개발비 지원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 기업의 △기업 입지보조금 지원범위 확대 △관광숙박업 유치를 위한 입지 기준 마련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고, 간절곶에 전통 실내온실과 ICT기술이 결합된 △동남권 최대 규모 미래형 식물원을 조성하여 울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안전하고 쾌적한, 모두가 살고 싶은 보금자리“ 구현을 위해, 국비 315억원을 확보한 △서생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언양 무동마을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으로 침수피해를 예방하고, △취약계층 안전지키미 사업 △횡단보도 보행자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스쿨존 스마트 교통정보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100세 건강 맨발 걷기 산책로를 읍·면별로 1개소를 조성하여 자연과 함께 건강한 여가문화를 누리는 공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새롭게 변화하는 스마트 도시“ 조성을 위해,△KTX 역세권 복합특화단지 도시개발 △율현지구 도시개발 등 대규모 지역개발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웅촌 곡천~양산 웅상간 광역도로 사업 △청량 율리~범서 서사 국지도 개설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군민의 삶에 가장 밀접하게 연관된 교통체계를 개선할 계획이다.

 

또, △송정항 어촌뉴딜 300사업 추진으로 어촌에 활력을 불어 넣고, △온산·언양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지역 특색을 반영한 도시재생 거점 공간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순걸 군수는 “국세 세수 저조에 따른 자치단체 이전수입 감소, 고금리·고물가 등 대내·외 경제상황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지만, 군민이 행복한 울주를 만들기 위한 노력들을 여러분들과 함께 하나씩 완성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