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6 (일)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울산

중구문화의전당 2023 방방곡곡 문화공감 선정작- 연극 '노인과 여자를 위한 나라는 없다'

사회적 약자가 겪는 억압과 불평등에 대한 통쾌한 비판!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 중구문화의전당(관장 이경희)은 올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방방곡곡 문화공감’ 국비 공모사업을 통해 다양한 민간 우수 공연 프로그램을 유치했다.

 

이 가운데 연극 ‘노인과 여자를 위한 나라는 없다’가 오는 11월 25일 오후 3시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펼쳐진다.

 

연극 ‘노인과 여자를 위한 나라는 없다’는 사회적 약자들이 겪는 억압과 불평등을 흥미로운 연출과 우스꽝스러운 코미디 연기를 통해 통쾌하게 비판한다.

 

한국 연극계의 이목을 끈 작품을 여럿 제작한 ‘극단 대학로극장’의 대표 이우천이 직접 극본을 쓰고 연출을 맡았다.

 

다양한 도구와 영상을 이용한 극적인 연출이 돋보이는 해당 작품은 지난 2021년 제42회 서울연극제에서 관객들에게 열광적인 호응을 받으며 전회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월남전에서 저격수로 이름을 날렸지만 나이가 들어 총을 제대로 들지도 못하게 쇠약해진 인물 ‘1948’과 사격 종목 올림픽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훈련을 받다가 성희롱을 일삼는 코치를 응징하고 킬러의 길로 들어선 인물 ‘1995’. 두 인물은 하나의 대상을 누가 먼저 제거할 것인가를 두고 기상천외한 경쟁을 펼치는데….

 

이번 공연에서는 조명과 음악, 영상 등 다양한 연극적 요소와 젊은 배우들의 활기찬 연기가 조화를 이루며 흥미진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공연 입장료는 전석 2만 원으로, 예매는 공연 전날인 11월 24일(금) 오후 6시까지 중구문화의전당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중구문화의전당은 사전 예매 종료 후 남은 좌석에 한해 공연 당일 공연 1시간 전부터 2층 함월홀에서 현장 예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중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