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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산시남구의회 이혜인 구의원, 기간제 근로자의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 촉구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 남구의회 이혜인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23일 계속된 문화체육과 행정사무감사(제256회 2차 정례회)에서 개운포 성지 기간제 근로자 근무환경을 사례로 들며 야외 근로자들에 대한 관심과 함께 근무환경 개선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개운포 성지”에 문화재 관리를 위한 기간제 근로자 2명의 근무환경을 살펴보니 비·바람만 겨우 막을 수 있는 비닐로 된 간이초소에서 근무 중이며 가까운 식당도 없어 매번 차가운 밥에 대충 한끼를 때우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화장실과 전기시설이 없어, 업무상 필수인 제초기 충전에 어려움이 많고 화장실은 인근 주택가 빈집을 이용한다고 하니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에 건설현장 등 야외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간이 화장실과 전기시설이 활용되고 있고 경비초소 등 컨테이너를 이용한 근무 공간 마련도 가능해서 행정이 관심을 가지고 근무환경 개선에 적극 나서야 된다고 촉구했다.

 

이외에도 파크골프장 운영과 관련하여 개방시설이라고 하지만, 한 단체가 독점하여 사용하는 것에 대한 민원 발생을 지적하며, 온라인 시스템 도입을 통한 운영체계 마련 등을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