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시는 11월 29일 오후 1시 울주군청 지하 2층 충무상황실에서‘2023 방사능방재 대책본부 모의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방사선비상계획구역 지자체가 매년 자체적으로 실시해야하는 방사능방재 주민보호집중훈련으로 울산시와 5개 구군이 합동으로 실시한다.
훈련은 방사선비상에 따른 주민보호조치(경보전파, 주민소개, 옥내대피, 교통통제, 구호활동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특히 기존 훈련처럼 각종 기관 및 인원 동원이 아닌, 디지털 지방정부 시대에 맞춰 방사능재난 대응 훈련 체계를 활용해 방사능재난 초기부터 복구까지 일련의 절차를 모두 완료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방사능 재난 대응능력과 신속한 주민 보호조치에 중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라며 “훈련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은 보완해 실제 상황 발생 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