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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청년정책협의체, 3차 전체회의 개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시 동구청은 지난 11월 28일 오후 6시30분 울산동구청년센터에서 ‘동구 청년정책협의체 3차 전체회의 및 정책제안 해커톤’을 개최했다.

 

‘정책제안 해커톤’은 청년 입장에서 정책을 직접 제안해 보는 자리로 퍼실리테이터와 함께 의견을 공유하고 결과를 도출해 정책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청년협의체가 제안한 정책은 청년 안정 일자리 서비스(일자리분야), 청년 업체와 함께하는 구축 리모델링(주거분야), 청년 대중교통 패스(교통분야), 전문학교 셔틀버스 서비스, 자격증 응시료 지원(교육 복지분야) 등이다.

 

일자리 분야에는 최근 구직 단념, 경력 단절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근무를 위해 동구에서 주관하는 취업박람회에 한해서 1년 이상의 근무 보장을 하는 업체만 참여기업으로 받아주는 서비스인 ‘청년 안정일자리 보장 서비스’를 제안했다.

 

주거 분야에는 취업, 학업으로 인해 독립한 청년, 이주 청년들을 위해 지난 2000년 이전에 세워진 빌라나 주택에 한해서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사업인 ‘청년 업체와 함께하는 구축 리모델링 사업’을 제안했다.

 

교통 분야에는 등·하교, 출·퇴근을 버스로 하는 청년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울산페이 적립형 청년 대중교통패스’를 제안했다.

 

교육복지 분야에는 동구에 없는 타 분야 직업전문학교에 다니는 청년들에게 배움의 기회 보장을 위한 ‘직업전문학교 셔틀버스 지원’를 제안하고, 자기개발이나 취업준비를 위해 자격증을 취득하는 청년들의 부담을 덜기 위한 ‘자격증 응시료 지원’ 정책을 제안했다.

 

동구청은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자기개발을 통한 취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2024년도부터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동구청년센터 관계자는 “청년들이 직접 청년 문제에 대해 생각하고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청년정책제안 해커톤이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해커톤을 계기로 다양한 청년의견을 반영한 청년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