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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산 남목초, 동아리 활동 중심 친환경 학교로 조성

울산교육청, 사업비 245억 원으로 2026년 상반기 준공 예정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울산다움’ 그린스마트미래학교 개축 사업으로 추진 중인 남목초등학교를 다양한 동아리(커뮤니티) 활동이 가능한 친환경 학교로 조성한다.

 

사업비 245억 원을 들여 지상 4층, 연면적 7,800㎡, 27학급(특수 4학급, 유치원 3학급 포함) 규모로 광장형 입체 도서실을 품은 다층적 브라우징 나무 바닥(데크) 공간이 중심인 자기 주도적 놀이‧학습공간으로 조성한다.

 

공사는 내년 10월에 시작해 2026년 상반기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울산시교육청은 제로에너지, 녹색건축물, BF인증,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등 첨단 건축 시설로 건립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27일 남목초등학교 설계 공모 당선작을 발표했다.

 

당선작은 공동으로 공모한 ㈜제이디에스종합건축사사무소와 주식회사종합건축사사무소제이앤지가 뽑혔다.

 

최우수상은 ㈜대흥종합엔지니어링건축사가, 우수작은 엠피티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가 각각 뽑혔다. 장려작은 건축사사무소토담이 뽑혔다.

 

남목초는 원래 교육부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새 단장(리모델링) 사업으로 선정됐으나 구조진단 결과 재난위험시설로 지정돼 개축으로 변경됐다.

 

그린스마트미래학교추진단 관계자는 “남목초가 기존 학교 개축임을 고려해 교사, 학생, 학부모 등과 정기적으로 만나 이견을 조율할 예정이다”며 “사용자 요구사항을 설계에 최대한 반영해 교육수요자 위주의 교육활동이 가능한 시설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