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주도서관은 31일까지 2층 문학자료실에서 ‘읽는 약 처방서비스’선정 사연과 처방 도서 10권을 전시한다.
울주도서관은 ‘읽는 약 처방서비스’를 통해 지난 9월 현대인의 고민과 상처를 책으로 치유하고자 일상 속 다양한 고민을 안고 사는 주민들의 사연을 모았다.
응모 결과 학업과 삶에 대한 압박,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암 치료 후 마음의 용기와 희망을 바라는 사연 등 10편의 사연을 선정했다.
‘나는 나로 살기로했다’(김수현 지음), ‘사실은 이 말이 듣고 싶었어’(윤정은 지음) 등 성장, 치유 등의 주제로 선정된 책 10권은 응모된 사연과 2층 문학자료실에서 12월 한 달 동안 전시된다.
울주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독서의 힘을 최대한 활용해 지역주민들이 정서적, 심리적으로 더 건강한 삶을 살도록 돕고 도서관이 지역 사회의 중심 역할을 한다는 의식하에 계속해서 주민과 소통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전시된 책은 도서관 개관 중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하고 대출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도서관 2층 문학자료실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