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양산시 시설관리공단 임직원 51명이 4일 울주군에 자발적으로 모금한 고향사랑기부금 427만원을 기탁했다.

 

울주군은 이날 군청 군수실에서 이순걸 울주군수와 박성관 양산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최인식 울주군 시설관리공단 이사장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울주군 시설관리공단과 양산시 시설관리공단의 상호 협의에 따른 릴레이 기부로 마련됐다.

 

앞서 울주군 시설관리공단은 고향사랑기부제도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지난 10월부터 창원시, 가평군, 양산시 시설관리공단과 상호 협의를 통해 고향사랑 릴레이 기부를 이어왔다.

 

이에 따라 울주군 시설관리공단 임직원들은 창원시에 기부금 384만원을 전달했고, 양산시 시설관리공단 임직원들도 울주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박성관 양산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제도의 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했다”며 “이웃하고 있는 양 지자체가 상호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순걸 울주군수는“우리 울주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해주신 양산시 시설관리공단 임직원 여러분과 이번 릴레이 기부를 위해 적극 힘써주신 최인식 울주군 시설관리공단 이사장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양 지자체와 시설관리공단의 우호 관계가 지속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