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팀 임진아 팀장이 국회자살예방포럼이 주최하고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가 주관한 제5회 국회자살예방대상에서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8일 센터에 따르면 임 팀장은 최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5회 국회 자살예방대상 시상식에서 자살예방 활동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교육부 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임 팀장은 2013년 북구 자살예방센터 개소 때 부터 지금까지 주민 정신건강 자살예방 사업을 추진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연속 북구가 자살예방 우수기초지자체로 선정되는 데 기여했다.
특히 자살예방생명지킴이 및 동별생명지킴이 양성사업, 달리는 마음 상담소 차량 운영 등을 통해 자살고위험군을 발굴하고, 자살 위험도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의 자살예방에 앞장섰다.
임 팀장은 "한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는 국가적 차원의 자살예방 정책과 더불어 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며 "지금까지 해 왔던 것 처럼 앞으로도 북구 주민의 자살예방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국회자살예방포럼은 자살예방을 위해 만든 국회의원 연구모임으로, 매년 자살예방을 위한 법·제도 개선, 연구, 교육, 홍보, 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한 개인과 단체를 자살예방 유공자로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임 팀장을 비롯해 자살예방 활동에 공헌한 80명(단체 포함)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