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5 (토)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울산

울주군 가족센터, 장난감 기부·업무협약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주군 가족센터(센터장 임대완)가 지난 7일 ‘울산여성의 쉼터(시설장 서성애)’와 ‘미혼모의 집 물푸레(원장 김미영)’에 장난감 42점을 기부하고, 두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장난감 기부는 울주군이 자체 예산을 편성해 운영 중인 ‘이동장난감 도서관 빵빵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 사업은 찾아가는 장난감 대여서비스를 비롯해 장난감 재활용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한 환경보호, 장난감 수리를 통한 장난감 기부 등을 진행한다.

 

이날 기증된 장난감은 지난 4월부터 지난달까지 진행한 ‘빵빵이’ 부모자녀 프로그램 ‘장난감 환경 놀이교육’에 참여한 어린이 38명이 기증한 것으로. 장난감 수리 봉사단이 수리해 새 장난감으로 만들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울주군 가족센터는 두 기관과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구축해 취약계층 아동의 복지 증진을 도모한다. 장난감 기부를 통해 미혼모가정과 위기가정 어린이의 놀이환경 개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울주군 가족센터는 이날 센터의 사례관리 대상 가정 아동 8명에게도 장난감 27점을 전달했다.

 

울주군 가족센터 관계자는 “이번 장난감 기부로 한부모가정과 위기가정 어린이들이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다양한 복지사업 지원 및 환경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주군은 울주군 가족센터에 군비 4억3천만원 상당을 투입해 ‘빵빵이’ 사업과 가족상담, 다문화가족을 위한 한국어교육, 가정의 달 기념 가족사랑 운동회 개최 등 9개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