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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이혜인 남구 의원,“남구 청년일자리카페, 청년센터로 간판만 바꾸는 사업 재검토해야”

남구의회 제256회 정례회 2차 본회의‘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년이 실질적으로 참여하는 청년정책 방향성 강조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광역시 남구의회 제256회 정례회 2차 본회의(‘23. 12. 8.) 5분 자유발언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혜인 의원(비례대표)은 2024년 예산안의 청년일자리카페의 ‘청년센터’로 전환하는 사업에 대해 재검토를 요청했다.

 

청년 역외 유출이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현실에서 다양한 청년들의 정책 수요를 수렴하는데 지금의 청년일자리카페의 규모와 위치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지적하며, 청년의 숙의과정을 거쳐 청년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는 곳인 삼산, 달동 지역의 청년센터 건립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2023년 10월 기준, 남구의 20세부터 39세의 청년인구는 8만2천여명으로 전체의 약27%를 차지하고 있지만, 이들을 지원하는 예산액은 모든 청년 정책을 통틀어 13억여 원으로 노인복지시설 운영 예산으로만 올해 46억2천여만 원 편성된 상황과 너무나 대비된다고 지적했다.

 

'청년정책 종합계획'에서 담고 있는 청년의 정책참여, 일자리 지원, 문화 욕구 충족, 자립기반 조성의 사업을 기존의 청년일자리카페를 청년센터로 전환 운영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청년일자리카페는 단순히 취업 분야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다양한 청년의 활동과 역할을 포용할 수 있는 거점공간으로의 기능 확대가 필요한데 이를 위해 청년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고 그 위치도 접근성과 청년 소통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반영 해서 재검토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