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5 (토)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울산

울산쇠부리복원사업단, 2023 울산쇠부리복원사업 결과보고회 개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쇠부리복원사업단은 ‘2023 울산쇠부리복원사업 결과보고회’를 12월 16일 오후 2시, 북구문화예술회관 세미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쇠부리’란 쇠를 부린다는 뜻의 순우리말로 토철이나 철광석을 녹여(제련공정) 쇠를 생산하고 이를 가공하여 가마솥이나 호미등과 같은 철기를 만드는 전통제철기술을 지칭하며, ‘울산쇠부리’는 조선 후기 구충당 이의립(1621~1694)에 의해 발명된 토철 제련법으로 달천철장의 토철을 원료로 판장쇠를 생산하는 전통제철기술을 말한다.

 

울산쇠부리복원사업단은 1920년대 이후 명맥이 끊어진 전통제철기술인‘울산쇠부리’를 복원하기 위해 고고학자, 장인, 시민들로 구성된 거버넌스인 ‘울산쇠부리복원사업단’을 구성하여 울산광역시 북구의 행정적, 재정적 지원으로 지난 2016년부터 ‘울산쇠부리복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로 아홉 번째 실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고, 이를 성과를 바탕으로 문화재청이 실시한 ‘2024 미래무형유산 발굴·육성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결과보고회는 ‘2023년도 제9차 울산쇠부리복원실험 결과보고’, ‘금속공학적으로 본 제9차 울산쇠부리복원실험’, ‘실험을 통해 본 울산쇠부리가마의 선철 생산기술’, ‘2024년도 미래무형유산 발굴·육성 사업_울산쇠부리기술’로 구성된 주제발표와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