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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우리동네 지적재조사 알리미 운영 완료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관내 12개 읍·면을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사업 홍보를 위한 ‘우리동네 지적재조사 알리미’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00여년 된 종이지적과 실제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국토의 효율적 관리 및 경계 분쟁 등으로 인한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이다.

 

그러나 사업 과정에서 소수 주민의 사업 시행 요구를 중심으로 지적재조사 사업지구가 선정됨에 따라 토지소유자간 갈등 발생, 동의서 징구율 저조 등 원활한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울주군은 지적재조사사업 후보지구 발굴 및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우리동네 지적재조사 알리미’를 도입했다.

 

읍·면 이장회의 개최 시 지적재조사 업무 담당자가 참석해 사업 대상지구의 이장 180명을 대상으로 사업의 필요성과 기대효과 등을 설명하고 사업 신청을 유도했다.

 

또한 마을 내 경계 분쟁 발생 시 이장을 통해 충분한 사전의견 수렴이 가능하도록 지적재조사 사업 예정지 현황도면이 포함된 홍보책자를 제작해 이장에게 제공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 참여형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며 “토지소유자들이 원해 추진하는 지적재조사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울주군은 ‘지적재조사 관한 특별법’이 시행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지적재조사사업으로 18개 지구, 4천352필지, 313만㎡의 토지의 경계 분쟁을 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