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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육아종합지원센터, 공통 부모교육 성료

올해 3월부터 총 150회 진행, 영유아 및 보호자 1천845명 참여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주군 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민선영)가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총 150회에 걸쳐 영유아와 보호자 1천845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공통 부모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공통 부모교육은 바람직한 부모 역할을 정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영유아 가정의 안정된 복지를 향상시키고자 보건복지부와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공동 개발해 배포한 교육이다.

 

영유아 발달 이해, 부모 양육태도 점검, 양육 스트레스 관리 등 자녀 양육에 필요한 주제로 구성된 총 8가지의 부모교육과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클로버 부모자녀체험활동으로 구성됐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2020년부터 가정에서 온라인 교육을 수강한 뒤 교육내용과 연계된 놀이키트를 보내주는 ‘집에서도 놀(면서) 자(란다)!’와 자녀와의 놀이영상을 촬영해 의뢰하면 전문가가 피드백을 제공하는 ‘놀(면서) 자(란다)! 알(수록) 자(란다)!’도 함께 진행됐다.

 

울주군은 2016년부터 현재까지 울주군에 주소를 둔 영유아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공통 부모교육을 진행 중이며, 면적이 넓은 울주군의 지역적 특색을 반영해 찾아가는 교육을 병행해 울주군 권역별로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다 아는 내용이라고 생각했는데 교육을 들을수록 스스로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었고, 위로도 받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고 전했다.

 

민선영 센터장은 “공통 부모교육으로 과다한 정보 속에서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유용하고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올바른 자녀 양육관 정립을 도와 바람직한 육아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