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 북구는 1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새롭게 구성되는 5개 동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식을 열었다.
이번에 재구성되는 5개 동 주민자치회 위원은 총 172명으로, 농소1동 29명, 농소2동 39명, 송정동 44명, 양정동 31명, 염포동 29명이며,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년이다.
북구는 지난 10월부터 공개모집을 통해 주민자치위원을 모집했으며, 11월 한달 동안 주민자치학교를 거쳐 동별 주민자치위원을 최종 선정했다.
북구는 지난 2021년 10월, 지역 내 모든 동이 주민자치회로 전환돼 주민 주도로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자치실행사업을 활발하게 펼쳐 나가고 있으며, 주민자치 선도지역으로 자리매김해 전국 각지에서 벤치마킹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위촉식에서 박천동 북구청장은 "2024년 새롭게 출발하는 5개 동을 비롯한 북구 8개 동 300여 명의 주민자치위원들과 함께 '배려하고 소통하는 주민자치도시' 건설을 위해 더욱 협력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