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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산과학관, 2024년 과학경진대회 준비 박차

전국과학대회 우수작 지도교사 강사로 나서 사전연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과학관은 16일 빅뱅홀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과학경진대회 사전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2024년에 개최되는‘과학전람회1)’와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2)’ 일정을 안내하고 전국대회 우수작품 지도교사의 운영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학전람회는 과학기술의 진흥과 국민생활의 과학화를 촉진하기 위해 1949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국내 최고의 과학경진대회이며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는 우리 주위 물건에 대한 관심 및 호기심 증대를 통한 발명의 생활화를 위해 1979년부터 진행됐다.

 

두 대회 모두 울산 예·본선 대회를 거쳐 우수작품은 전국대회에 출품되어 엄격한 심사를 거쳐 각각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특상, 우수상, 장려상 수상의 영예를 가지게 된다.

 

이번 과학전람회 연수에서는 2022년 전국과학전람회 국무총리상 작품을 지도한 충남 석성초 이소영 교사와 2023년 전국과학전람회 특상작을 지도한 울산과학고 강요한 교사가 주제 선정, 작품설치 등 생생한 사례와 경험을 나눴다.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연수에는 올해 대통령상 작품을 지도한 전남 송강고 류태욱 교사와 장려상 작품을 지도한 울산 도산초 박선영 교사가 강사로 나섰다.

 

연수에 참석한 학부모는 “두 대회가 어떤 대회인지 생소하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하여 신청했는데, 선생님의 꼼꼼한 사례 공유를 들으니 궁금증이 해소됐다”며 “우리 주변에서 문제를 찾고 그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많이 배우고 한층 자랄 수 있는 좋은 경험과 기회가 될 것 같다 ”라고 말했다.

 

조진희 울산과학관 관장은 “오늘 연수를 통해 내년 대회를 준비하는 학생, 학부모, 교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라며, 이 열기와 관심이 내년 대회까지 쭉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과학관은 올해 열린 제69회 전국과학전람회에 14팀이 참여해 3팀이 특상, 6팀이 우수상, 5팀이 장려상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