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올해 울산형 혁신학교인 ‘서로 나눔학교’ 20교의 주체별 네트워크 협의회를 27회 열고 학교혁신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서로나눔학교 네트워크는 교육공동체가 주체가 돼 지역과 학교의 공동 문제와 현안을 자발적으로 연구하고 해결해 가는 협의체이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서로나눔학교 20교 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매월 또는 분기별로 필요할 때마다 주체별로 네트워크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주체별 네트워크로 교장과 교감, 행정실장, 교사, 교육업무실무사를 각각 20명, 학부모는 40여 명을 구성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올해 서로나눔학교 주체별 네트워크 활동을 마무리하고 지난 14일 오후 3시 시교육청 외솔회의실에서 공감나눔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서로나눔학교 교장, 교감, 교사, 교육업무실무사, 학부모, 행정실장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이준원 교사마음지원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무엇이 학교를 바꾸는가’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문화 조성 방안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내년 교육활동 준비와 연계해 다양한 정보도 공유했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내년에도 서로나눔학교를 내실 있게 운영하고, 교육공동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 지원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