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남구 구립교향악단은 오는 19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구립교향악단 제94회 정기연주회‘Winter Story Ⅱ(윈터 스토리 2)’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김성경(소프라노), 조윤환(테너), 손진(색소폰)을 초청하여 한 해를 마무리하는 구립교향악단의 송년 음악회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목관 4중주의 모차르트 'Sinfonia Concertante(신포니아 콘체르퉤), K. 297b' 연주를 시작으로, 장령은(바이올리니스트)의 비발디 'Our Seasons (Winter/사계 중 겨울)' 연주가 이어진다.

 

다음으로 자코모 푸치니의 'uando m'en vo(무제따 아리아)'와 우리나라 가곡 '아름다운 나라'는 협연자 김성경(소프라노)가 함께하고, 아구스틴 라라의 'Granada(그라나다)'와 프란츠 레흐아르의 'Dein ist mein ganzes Herz(그대만의 유일한 내사랑)'는 협연자 조윤환(테너)의 힘찬 선율로 준비됐다.

 

이외에도 손진(색소폰)의 열정적인 연주로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대중적인 가요인 머라이어캐리의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올 아이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크리스마스에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은 너야)'를 준비했다.

 

구립교향악단 서동욱 단장(남구청장)은 “이번 송년 음악회를 통해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다소 지쳐있을 우리 남구민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구립교향악단은 풍성하고, 다양한 무대를 준비해서 더욱 수준 높은 문화를 구민들과 함께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무료 공연으로 인터넷 예매시스템을 도입해 남구청 또는 울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사전예매가 가능하며, 현장 예매석도 공연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