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광역시 강남교육지원청은 지난 19일 ‘학생 100인 원탁토론회’를 열고 학생맞춤통합지원 추진에 필요한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남구 차오름청소년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중·고등학교 학생 100명이 참석했다.
강남교육지원청은 올해 교육부 학생맞춤통합지원 시범교육지원청으로 선정돼 교육지원청 내·외부 전문가들의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고 복합적인 위기학생을 발굴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해 왔다.
이번 원탁토론회에는 서동미 숭실대 겸임교수가 강사로 나서 학생맞춤통합지원을 소개했다.
이어 학생들은 10명씩 모둠을 구성해 원탁토론을 진행했다. 전문 조력자(퍼실리테이터) 11명이 원탁토론 진행을 도왔다.
학생들은 ‘우리가 정의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 사례,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 공감맵, 학생 지원 방안’을 두고 의견을 나눴다.
강남 교육복지안전망센터 관계자는 “학생들의 의견을 잘 수렴하고 구체화해서 내년 운영에 반영하겠다”며 “학생 성장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더 촘촘한 안전망이 실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