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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문체부 – 울산시 및 남부권 4개 시도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추진 위한 협약 체결

영·호남 5개 시도, 40개 시군 대상 약 3조 원 투입 하루 더 머무는 세계적인 케이(K)-관광 중심지 육성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시는 12월 22일 오전 11시 경남 통영 국제음악당에서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남부권(전남·광주·부울경)의 관광자원을 매력있는 관광 명소로 개발하여 관광수요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울산시장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과 부산, 광주, 경남, 전남 단체장, 5개 시·도 남부권 지자체 담당공무원, 문체부 출입기자단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계획 발표 △‘하루 더 머무는 여행목적지’로 남부권의 관광 이상(비전) 및 메시지 전달 △ 5개 시·도 관광 영상 상영, 지자체장의 인사말 등으로 진행된다.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은 울산․부산·광주·전남(22개 시군)·경남(18개 시군)의 40개 시·군을 대상으로 총 141개 사업이 추진된다.

 

총 사업비 3조 원이 투입되며, 사업기간은 2024년부터 2033년까지 1~3단계에 거쳐 총 10년간 진행된다.

 

울산시는 이 중 1단계 5개 사업에 1,308억 원과 2단계 3개 사업에 1,163억 원 등 총 8개 사업에 약 2,471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1단계 사업은 ▲강동해변 도심 문화놀이터 명소화 ▲일산해변 풍류놀이터 명소화 ▲장생포 고래마을 관광경관 명소화 ▲울주 산악관광 베이스캠프 조성 ▲울주 해안도로 관광경관 명소화가 추진된다.

 

2단계 사업으로는 ▲옹기 창작마을 ▲해양 선라이즈 캠프 ▲울산 바다관광 경로구축 등 관광기반 구축과 관광콘텐츠 개발을 통해 그간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주제의 다양한 관광사업이 울산시와 남구, 동구, 울주군에서 각각 추진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민선 8기 이후 울산시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 열린관광지 조성과 같은 문체부의 다양한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등 새로운 관광 흐름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면서, “울산이 하루 더 머무는 여행목적지로서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의 거점이 된 점과 영호남이 공동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은 국토의 균형발전과 지속 가능한 관광생태계 구축을 위해서도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