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 북구 농소 1·2·3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2일 울산엘리야병원과 '사랑의 쌀 나눔'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울산엘리야병원은 매월 120kg의 쌀을 기부하고, 농소 1·2·3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쌀 나눔 행사를 지원하게 된다.
병원이 기부한 쌀은 각 동에 설치된 나눔냉장고에 비치돼 식재료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날 협약 기관과 단체는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연계, 위기가구 발생 시 즉시 신고 등 지역복지여건 향상을 위해 함께 협력해 가기로 했다.
울산엘리야병원 정영환 병원장은 "도움이 필요한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이번 쌀 나눔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과 봉사의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