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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산소방본부, 올해부터 심폐소생술 교육 전담팀 운영

‘2024년 응급처치 교육·홍보 추진계획’수립 추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소방본부는 예상치 못한 위급상황 발생 시 시민 누구나 효과적인 응급처치를 실행할 수 있도록 ‘2024년 응급처치 교육·홍보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울산지역 심정지, 심혈관, 뇌졸중, 중증외상 등 4대 중증환자 구급이송 건수는 7,065건이며, 이 가운데 심폐소생술을 필요로 하는 심정지 환자는 1,419명에 달했다.

 

‘2024년 응급처치 교육·홍보 추진계획’은 위급상황에 시민 누구나 응급처치를 시행할 수 있도록 시민 참여형 응급처치 교육을 중점으로 하며, 연 10만 명 심폐소생술 교육을 목표로 추진한다.

 

주요 전략으로는 △시민 중심의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 운영 △대·내외적 119 응급처치 교육 기반 구축 △자동심장충격기 보급 확대 △시민 참여형 응급처치 홍보활동 강화 등이 있다.

 

‘시민 중심의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 운영’은 찾아가는 응급처치 교육 전담팀(TF)을 구성·운영하며, “시민 누구나,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전문가로!”라는 목표 아래,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과 교육 경험률 향상 위한 맞춤형 응급처치 교육과정을 체계화한다.

 

‘대·내외적 119 응급처치 교육 기반 구축’을 위해 응급처치 교육 기자재 및 콘텐츠를 확충하고, 교육 인력의 역량을 강화한다. 아울러 민관부처 협업을 통한 다각적 교육 방안을 모색한다.

 

‘자동심장충격기 보급 확대’는 시민의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자동심장충격기(AED)를 24시간 사용 가능한 편의점, 은행, 공원, 실외 공연장 등에 확대 보급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한다.

 

‘시민 참여형 응급처치 홍보활동 강화’는 응급처치 강화 집중 홍보기간을 지정·운영하며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개최 등으로 시민 참여형 홍보활동을 강화한다.

 

이재순 울산소방본부장은 “심폐소생술은 골든타임 4분안에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위급상황에 대비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더욱 내실있게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교육을 원하는 경우 울산소방본부 누리집 또는 가까운 소방서나 안전체험관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