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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평동항, 2024년도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 대상지 선정

국비 35억원 확보, 어항시설 및 생활안전시설 확충해 편안한 어업환경 조성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4년도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 공모에 서생면 평동항이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35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은 어촌의 경제·생활 환경 및 신규인력 정착 지원 등 어촌생활권의 규모와 특성에 따른 지원을 통해 어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사업이다.

 

어촌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등 3개 유형으로 나눠 진행된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전국 151개 시·군·구로부터 사업 공모를 접수했으며, 울주군 평동항을 포함한 총 31곳을 최종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번 공모에서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사업에 선정된 울주군 평동항은 ‘활력 넘치는 어항, 안전하게 살기 좋은 평동항’을 비전으로, 어항시설 및 생활안전시설을 확충해 편안한 어업환경을 조성한다. 언제나 안전한 어항시설, 누구나 편리한 어업활동, 모두가 쾌적한 마을환경 등 3개 추진전략을 수립해 시행할 계획이다.

 

‘언제나 안전한 어항시설’을 위해 방파제 정비와 리더교육 및 선진지 견학을 실시하며, ‘누구나 편리한 어업활동’을 목표로 물양장 정비와 시설물 운영관리 컨설팅을 진행한다. ‘모두가 쾌적한 마을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주여건 개선과 주민참여형 경관 교육을 펼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평동항 내 정온도 확보 및 월파 피해 저감, 편리한 어업활동 기반 구축에 따른 어업생산력 증대, 정돈된 지역 이미지 제고를 통한 정주여건 개선, 주민 스스로가 지속 가능한 운영관리 체계 마련 등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평동항의 어항시설이 정비되고 기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어촌 활력 제고와 함께 지역 관광산업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키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