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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산 남구, 성숙하고 조화로운 반려 문화도시 조성 나서

024년 동물보호 및 복지정책 추진계획 수립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 남구는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2024년 동물보호 및 복지정책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동물보호 및 복지정책 추진계획은 “성숙하고 조화로운 반려 문화도시”라는 비전 아래 동물등록․관리 및 홍보, 유실․유기동물 구조 및 보호, 행복하고 건강한 반려문화 조성 등 3개의 정책목표와 15개의 추진과제를 담았다.

 

먼저, 책임 강화와 효율적인 동물양육을 위해 등록제 활성화를 추진한다.

 

내장형 동물 등록비용과 동물등록 대행수수료를 지원하며, 남구 내 24개소 동물병원에서 시술과 등록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하면서 미등록 동물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동물보호 명예감시원 4명을 운영하여 반려견(犬) 안전조치 의무사항 지도 등 동물정책 홍보를 추진한다.

 

유실·유기동물 구조 및 보호를 위해 동물보호센터 6개소를 지정․운영하고, 안락사 최소화를 위해 입양비를 지원하는 등 입양문화 활성화를 추진한다.

 

또한, 길고양이로 인한 주민간의 갈등을 예방하고, 길고양이를 보호하기 위해 중성화수술(TNR)과 길고양이 급식소를 운영할 계획이며, 위드펫 구조대를 구성하여 신속한 유실·유기동물 구조와 동물학대 예방 활동을 추진한다.

 

특히, 행복하고 건강한 반려문화 조성을 위해 반려 어울림 축제를 개최하고, 찾아가는 이동 반려동물 검진센터와 반려견 교육 문화교실 운영, 애견운동공원 활성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반려동물 산업 성장에 따라 영업소 동물병원, 동물약국, 동물미용업 등 증가하는 영업소와 관련하여 동물복지 서비스가 향상 될 수 있도록 지도·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가구는 남구 전체의 25%인 3만 5천 가구에 이른다며, 앞으로는 더욱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람과 동물이 행복하게 공존 할 수 있도록 더욱 체계적인 정책을 추진해서 반려문화 선도도시로서 주민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