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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독감 환자 급증’ 예방접종 적극 당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최근 독감(인플루엔자) 환자 급증에 따라 백신 예방접종을 적극 당부한다고 12일 밝혔다.

 

울주군보건소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1년 넘게 지속되는 가운데 A형 독감 환자 수가 지난 5년간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고, 봄에 주로 유행하던 B형 독감도 이례적으로 같이 유행하고 있다.

 

독감에 걸린 후 재감염되는 이유는 독감 바이러스의 종류가 다르기 때문이다. A형 바이러스에 걸린 후 또 다른 바이러스가 나온다면 대항하는 항체가 없어 감염되기 쉽다.

 

이번 독감은 오는 5월까지도 유행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고령자, 어린이 등 고위험자는 최대한 신속하게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것이 좋다.

 

독감 감염시 위험률이 높은 어린이, 임산부, 어르신은 국가사업으로 무료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또 울주군은 자체사업을 통해 울주군민 중 14~18세 청소년, 50~64세 성인, 전연령의 취약계층에게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독감 백신은 한번 접종으로 4종류 독감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4가 백신이 사용된다. 접종 후 방어항체 형성까지는 2주 정도 소요되며, 면역 효과는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평균 6개월(3~12개월)가량 지속된다.

 

접종은 울주군 내 지정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받을 수 있다. 단,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는 접종일정을 확인 후 방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