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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산 석유화학단지 소방용수 공유배관 2단계 사업 관계자 회의 개최

16일, 석유화학단지 기업체 21개사 참여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소방본부는 1월 16일 오후 4시 용암공공폐수처리시설 관리동 1층 사무실에서 소방용수 공유배관 2단계 사업 관계자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방용수 공유배관 사업은 화재 시 해당 사업장 내 더 많은 소방용수를 공급받기 위해, 인근 사업장 공업용수를 배관으로 연결해 화재 현장으로 공급하게 하는 것이다.

 

이날 회의는 울산소방본부를 비롯해 석유화학단지 기업체 21개사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회의는 소방용수 공유배관 1단계 설치 현황, 공유배관 활용 방수훈련 등 2023년도 사업성과를 설명하고 올해 2단계 사업에 대한 추진일정 및 기업체 협조사항 당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석유화학공단 화재진압 시 시간이 오래걸려 많은 양의 소방용수가 필요한 만큼 소방용수 공유를 위한 배관 설치로 화학단지 화재진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소방용수 공유배관 사업은 소방본부와 석유화학공단이 민·관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석유화학공단 전역에 총 23개소의 공유배관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약 21억 원(시 11억 원, 사측 10억 원)이 투입되며 사업기간은 2023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2년간이다. 현재까지 9개소에 설치가 완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