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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창중학교 학생 통학 안전 심각한 우려” 울산시의회 공진혁 시의원 시ㆍ교육청 관계자 및 주민들과 간담회 개최,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대책 마련 고심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시의회 공진혁 의원(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은 2월 5일 오전 10시 30분,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남창중학교 학부모회, 울주경찰서, 교육청 및 시·군 관계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창중학교 학생 통학안전 관련 주민간담회’를 개최하고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남창중학교 학부모들은 “남창중학교 재학생 절반에 가까운 학생들이 안전하지 않은 농로를 통학로로 이용해서 등ㆍ하교 하는 실정”이라고 하면서 “통학로를 신설하거나 농로를 확장해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도심에서 농로까지 이어지는 좁고 어두운 길은 인가와 떨어져 있고 통행하는 사람도 적어서 범죄우려가 심각한 곳”이라고 토로했다.

 

덧붙여 “온양읍 전체 인구의 상당수가 밀집한 대안리에서 남창중학교로 운행하는 시내버스 노선이 없는데다, 그나마 등교시간에 이용할 수 있는 마을버스가 있지만 크기도 작고 늘 만원이라 이용하기 힘들다”며 대책을 요구했다.

 

이에 공진혁 의원은 “인적이 드문 길을 따라, 농로를 거쳐 등하교 하는 학생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고 강조하고, “통학로 정비, 통학로 우범지역 순찰 강화, 등하교 시간 마을버스 증차 혹은 스쿨버스 도입 가능성 등에 대해 관련 부서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